기아차, 교통약자 여행지원사업 ‘초록여행’가족 2만 명 돌파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기아자동차 사회공헌사업이자 교통약자 여행지원사업 ‘초록여행’의 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이 2만명을 넘어섰다.기아자동차는 20일 초록여행 2만번째 고객인 강용남씨에게 서프라이즈 고객 감동이벤트를 열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강용남씨는 “초록여행 덕분에 가족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에게 여행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자립의 기회이자 삶의 전환점인데,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또한가족 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며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2012년 6월 출범 이후 1,328명, 2013년 4,095명, 2014년 5,412명, 2015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