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에서 앞서 긴급재난지원급 기부 서약식을 통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사회를 맡은 김경협 제1사무부총장은 " 지난주 목요일(7일)에 문재인 대통령도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생활과 경제 획복에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전액 기부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는데 지금에는 기부도 소비도 할 수 있으며 기부와 소비 모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부총장은 "신청방식은 신청시 거부 의사 표시하거나 수령후 기부해도 된다. 3개월 내 지원금 미신청시 자동적으로 기부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급 지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은 선거 패배에 대한 분풀이로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총선기간에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긴급재정명령까지 요구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 하루 말을 바꿔가며 핑계를 만들고 예산심사를 끝없이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난을 맞아 국민은 하루하루 애가 타들어 가는데 예결위원들의 빗발치는 회의소집 요구도 무시하고 마땅희 회의를 열어 논의할 사안을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의제를 독점한 채 여야 모든 예결위원들의 정당한 예산 심사 권한을 원천봉쇄하고 있다"면서 "당장 예산심사 봉쇄를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당정이 합의해오면 그대로 하겠다’던 여야 원내대표 사이의 약속도 이틀 만에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며 "재난지원금 무력화 시도가 매우 노골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선 미래통합당 원내지도부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의사일정 합의에 느긋하다. 어떻게 해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