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이번주부터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 내년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가급적 2월 설 전에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그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산해야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부패에 단호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주중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해 내년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2월 설 연휴 전에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만들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또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천정배신당’의 윤곽이 드러났다.천정배 의원(무소속)이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신당’ 창당추진위워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30여명의 창당 추진위원과 창당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는다. 천 의원은 출범식에서 창당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명단, 앞으로의 창당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천정배 신당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낸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가 고문으로 참여하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도 합류를 고려 중으로 알려졌다. 창추위 고문에는 전 전 감사원장과 윤 전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전홍준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대표가, 추진위원으로 양미강 한백교회 담임목사, 장진영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안철수 멘토'로 불리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비정규직 기자 박인홍씨가 축사한다. 4.29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이후 창당 선언을 기정 사실화한 천정배 의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이제 광복 10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주도세력이 나서야 한다" 며 신당 창당의 불가피성을 또 다시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