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 부위위원장에 유호중 사무총장과 백혜련 의원을 임명하는 등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제20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97차 최고위회의에서 설치된 공천관리위에 대한 구성 보고가 있었다"며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 위원은 15명은 전혜숙 국회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신명 전 국회의원,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재일 제11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 변호사, 이현정 치과의사,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 원민경 변호사·윤리심판위원 등이다. 한편 공천관리위는 14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선거제도 및 공수처 설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둘러싼 여야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들 가운데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백 의원은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황당하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형사법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곳에 왔다. 이것이 법치주의"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해야 하고 국회의원이라는 특권 아래 숨어서는 안된다"면서 "오늘 자유한국당 의원 2명이 소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조사받기를 원하다"며 출석거부를 하고 있는 한국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백 의원은 "통지서에 보니까 저의 혐의가 의안과 법안접수 당시의 폭력사태 그리고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서의 폭력사태라고 돼 있다"면서 "공수처 법안을 제가 대표발의했으며 법안 접수를 하기 위해서 의안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