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케이블 지옥 없애주는 ‘멀티 충전기’…어떤 제품 있을까?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렇지만 봄은 어느덧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3월의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미뤄놨던 대청소를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직장인이라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과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돈해 새로운 기분과 각오로 봄을 맞이하는 건 어떨까?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태블릿, 노트북,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 여러 디지털 기기의 충전 케이블이 제각각 달라 관리가 불편할 뿐 아니라 이동 시에는 여러 기기의 충전 아댑터를 모두 일일이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충전하는 기기들이 늘어날수록 콘센트나 멀티탭은 각종 충전용 어댑터와 케이블이 거미줄처럼 얽혀 복잡한 상태가 된다. 이는 미관상으로도 보기 흉한데다 전기 안전에도 좋지 않다. 또한 여러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한꺼번에 충전하지 못하고 번갈아 가며 단자에 꽂다 보니 충전시기를 놓치는 일은 다반사다. 이렇게 어지러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제품이 다수의 충전용 USB 포트를 제공하는 ‘멀티충전기’다. 콘센트에 어댑터를 하나만 꽂으면 되기 때문에 여러 기기를 충전하느라 어댑터를 일일이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