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또한 여행작가이며 사진작가인 여서완 작가가 해외 여행기 <시인의 여행>(496 페이지)을 최근 조인컴을 통해 발간했다. 바람이 손잡으면 바람과 노래하리(風) 구름과 손잡고 비가 되리(水) 태양과 하나 되어 빛이 되리(火) 지구에 입 맞추듯 땅위를 걸어가리(地) 텅 빈 듯 가득 찬 우주 에너지에 내 가슴 맡기리(空) 크레타 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지에 새겨진 문구처럼…….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 여서완 작가의 '시인의 여행' 중에서 여서완 작가는 이 책 <시인의 여행>에서 유럽(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텐마크, 에스토니아), 아시아(부탄, 네팔,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필리핀,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의 37개 도시를 여행하며 낯선 여행지에서 그린 시와 사진이 깃들인 여행기를 담고 있다. 여서완 작가는 이 책 ‘시인의 여행’ 출간에 대해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나를 바라볼 때도 많았다"라며 "타오르던 목마름이 자유로운 여행으로 이어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는 청와대의 독단의 결정이었고 불통의 결정판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윤상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소미아는 한국이 일본에게 정보를 넘겨주는 협정이 아니라 북한군 동향과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2급 이하 군사정보를 한․일 군사당국이 공유할 때 필요한 보안 확보 방법을 담고 있는 협정"이라며 "철저한 상호주의 원칙에 의거해 사안별로 같은 수준의 정보를 서로 교환한다"면서 지소미아 종료 철회 이유를 세가지로 나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동북아시아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는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 등 두 개의 축이 있다"며 "그 두 축을 연결하는 지지대가 바로 지소미아로, 그렇게 한·미·일 3각 안보협력체계가 완성되고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는 이것을 무너뜨리려하고 우리는 지키려한다"며 "한·미·일 연대를 허물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맹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다. 믿을 수 없으면 동맹이 아니다"며 "지소미아 파기는 신뢰의 파기로, 동맹 파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사칭을 노린 해킹 이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망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 항공사의 전자 항공권 티켓(e-티켓) 확인증으로 위장한 해킹 이메일이 다수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에 따르면 이번 공격이 정교한 한국어로 작성된 ‘**항공 e-티켓 확인증입니다’ 제목의 이메일에 악성 파일을 첨부해 사용자를 현혹하고 있다. 악성 이메일에는 ‘e-Ticket 확인증_95291015.iso’ 파일명의 압축 파일이 첨부돼 있다. 압축을 해제하면 아이콘과 확장자명을 PDF 문서로 위장한 ‘e-Ticket 확인증_66016630.pdf.scr’ 파일이 나타난다. 또한 공격자는 발신지 이메일 주소를 다양하게 만들어 차단과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해당 악성 파일이 실행되면 특정 명령 제어(C2) 서버로 통신을 하여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하게 만든다. ESRC는 공격에 사용된 악성 코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중 한국 기업의 AD서버를 대상으로 클롭(Clop) 랜섬웨어를 은밀하게 유포한 러시아 기반 추정의 ‘TA505’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해 오후 5시30분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뉴오타니호텔에서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니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연속으로 갖는다. 29일에는 '불평등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실현을 주제로 발언 하고 저스틴 트뤼도 개나다 총리, 마우리시오 마트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마르크 뤼테 네덜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