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양상의 변화, 즉 더 잦고 파괴적인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기후재난의 특성을 반영한 법과 제도,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정비함과 동시에 범국민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만난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봤다. 김 사무총장은 오는 12일(화) 오후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희망브리지가 개최하는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소개하며 "이번 포럼은 기후재난을 대응해 온 희망브리지가 그 극복을 위한 행동의 조직화를 위한 첫 단추로, 기상학자와 IPCC 보고서의 주역인 전문가, 기후재난 대비에 앞선 청년 세대, 시민단체 들이 모두 참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기후위기에 대하여는 "올봄 가뭄과 산불이 큰 피해를 낳았고, 이어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후재난은 최소한의 주거환경조차 갖지 못한 노숙자나 쪽방촌 주민, 그리고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김 사무총장은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가 다양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 및 재해 경감을 위해 기상전문가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재난·재해 선제적인 기상정보 활용을 위해 겨울철과 여름철에 기상청 소속 김용수 예보자문관(64)이 11일부터 상주 근무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2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지역을 비롯해 지난 2년 연속으로 연간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등 슈퍼 엘니뇨의 영향과 기후 변화가 극심함에 따라 기상분석의 중요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기상청과 협의해 기상분석 업무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자문관은 겨울철(12~3월)과 여름철(5~10월) 등 매년 10개월간 시에 상주하면서 위험기상 예상 및 기상특보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예보 해설을 통해 방재대책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중·장기 지역단위 기상관측자료의 분석 및 예측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 앞바다의 해상기상 정보를 사전에 분석, 제공함으로써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재해의 조기 선제대응이 가능해졌다.한편 김용수 예보자문관은 1971년 기상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상청 예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2년 연속 ‘2015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한국타이어측은 2012년과 2013년에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이번에선정됨으로써 투명하고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성장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신뢰받는 기업답게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타이어 대전과 금산 공장에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 세이버’를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5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공장의 모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여 연간 약 5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또한 타이어가 받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및 원료 배합으로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 타이어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8년 국내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