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방송) 김동은 인턴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9개 전 역사에서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하는 경우 ▲타인의 우대용 또는 할인 승차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 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다. 인천교통공사는,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경범죄처벌법’과 공사‘여객운송약관’에 따라 해당 구간 운임과 함께 30배의 부가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지난해 인천지하철 부정승차 단속건수는 3,455건으로 징수한 부가금은 1억3,000만원이 넘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수도권 8개 도시철도운영기관과 공동으로 수도권 전 구간에서 실시되고 계양역 등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서는 부정승차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함으로써 그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정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천지하철 부정승차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를 만드는데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quit@dmr.co.kr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설 연휴기간에 인천지하철 1호선이 총 4회 연장 운행된다. 인천교통공사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8일과 9일 인천지하철 1호선에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4회(1일 2회)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또한 설날 당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이 추가 배치된다. 공사는 혹시 모를 지하철 시설물 고장은 물론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 이번 주를 특별점검 주간으로 설정하고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서비스 등 고객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전동차와 역사 주요 설비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이와함께 공사는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외·고속버스 운수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친절서비스를 당부하고 버스 예매상황에 따른 임시버스 적시 투입을 요청할 예정이다.goquit@dmr.co.kr
(세종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인천교통공사를 포함, 5개 운수사업자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전국 4,300여 개의 운수사업자(버스, 택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및 교통안전관리실태 평가를 수행해 최종 6개 운수사업자를 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된 운수사업자는 제천운수, 서령버스, 인천교통공사(이상 시내버스), 신흥운수(농어촌버스), 대영택시, 진남교통(이상 일반택시)이다.이중 신흥운수는 3년 연속, 제천운수, 진남교통은 2년 연속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운수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교통안전우수사업자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교통안전관리 우수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교통안전도와 교통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된다.교통안전우수회사로 지정되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전달되고, 지정 후 1년간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됨과 함께 안전관리를 위한 교통안전 개선물품 등이 지원된다.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