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열린민주당은 24일 비례후보 1번으로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열린민주당 비례후보는 2번 최강옥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3번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4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5번 허숙정 발달장애인권익옹호 활동가 등 20명이다. 열린민주당은 4~5번을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경선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공천선거인단 3만1,864명과 당원 2만5,636명 투표를 통해 순번이 결정됐다. 이번 경선은 투표율 80.99%를 기록했으며 열린공천선거인단 투표 50%, 당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로 이뤄졌다. 다음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순위다. 1. 김진애 제18대 민주통합당 의원 2.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3.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4.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5. 허숙정 발달장애인권옹호활동가 6.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7. 한지양 노무법인 하나 대표노무사 8. 황희석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9. 이지윤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센터장 10.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고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며 "하지만 이제는 멈출 설 시간이 된 듯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며 한없이 고맙고 은혜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대변인직에 물러났으며 지난해 12월 19일 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