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고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며 "하지만 이제는 멈출 설 시간이 된 듯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며 한없이 고맙고 은혜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대변인직에 물러났으며 지난해 12월 19일 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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