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외교부는 펑칭화(彭淸華)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당서기가 외교부 초청으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방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시장족자치구는 아세안 국가(베트남)와 육로 및 해상으로 연결되는 지역에 위치해 중국 내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펑칭화 당서기는 이번 방한 기간 중 국회의장 예방, 외교부장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면담, 광시장족자치구 투자설명회 및 중ㆍ아세안 박람회 소개 행사 개최, 자매결연 지자체인 충청북도 방문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오는 9월 광시장족자치구 성도(省都)인 난닝(南寧)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중-아세안 박람회에 특별귀빈국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펑 서기의 방한은 한국과 광시장족자치구간 교류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외교부는 2005년 시진핑 주석(저장성 당위원회 서기)을 시작으로 매년 중국의 유력 지방정부 지도자를 2~3명 초청해 오고 있다. 리커창 총리(2005),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2006), 왕양 부총리(2009년),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2012) 등도 과거 지방정부 지도자 등으로 재직시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했다.장건섭 기자 i24@
(미래일보=장건섭 기자) 미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에 대한 논란이 가시화되고 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7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 문제에 대해 "국익을 검토해 주도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특히 정부가 지난 18일 중국 주도의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이 원하는 사드 문제와 중국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AIIB 문제를 사실상 맞교환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외교부에서는 국익을 토대로 중심을 잡고 현명한 결정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여전히 샌드위치에 끼인 상태에서 결정했다는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이는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16일 한국에서 “사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중시해 달라”는 발언이 나온 이후 우리나라가 중국과 미국의 싸움에 떠밀려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는 인상을 남겼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잇따른 ‘사드 공론화’ 발언이 조율 없이 나왔다는 점을 들어 “여당도 설득하지 못하면서 부처 간 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간 사증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카르멘 부를라쿠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은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루마니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사증 면제협정 개정 교환각서'에 가서명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차관급으로 격상돼 개최됐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오른쪽)과 카르멘 부를라쿠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이 18일 양국간 '사증 면제협정 개정 교환각서'에 가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국내 절차가 완료된 이후 올해 내 정식 서명될 예정인 사증 면제협정 개정 교환각서는 사증 면제 대상을 기업 주재원, 현지 채용 근로자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현재는 비영리 목적의 단기 방문자(최대 90일)만 사증이 면제된다.또한 양 차관은 양국 교역액이 수교 이래 70배 가까이 확대되고, 한-EU FTA 발효에 따른 교역투자의 지속적인 증진을 위한 산업협력위의 정례적 개최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특히, 양 차관은 루마니아 콘스탄자 항만개발, 한-루마니아 IT 협력센터 등 양국 실질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조 차관은 우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오는 21일(토) 윤병세 장관을 의장으로 해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서울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는 윤병세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참석한다.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2012년 4월 제6차 3국 외교장관회의 개최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로서, 이를 통해 3국협력 체제의 복원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3국협력 현황 평가 및 발전방향,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또한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일, 한·중 외교장관 간 양자회담도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피습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장건섭 기자(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과 관련해 충격을 금지 못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노광일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가해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이어 "외교 사절에 대한 이러한 가해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특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자행되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정부는 금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이에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해 나갈 것"이라며 "주한 외교 사절의 신변 안전과 외교 공관 및 시설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마크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중동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긴급 보고를 받고 총리실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처를 주문했으며 이완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11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사태와 관련해 재외국민 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11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노광일 외교부대변인이 10일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미래일보대책회의에는 국민안전처·경찰청·법무부·국방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관계부처간 협업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IS를 포함해 중동지역에 전반적으로 정세가 불안한 지역이 많다"면서 "우리 교민들도 많이 있고 기업체에서 파견 나가 일하는 근로자들도 많아서 전반적인 문제를 보려 한다"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그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오룡호 사건 등 대형사건·사고와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이 범죄의 피해를 보고 있는 사례 등도 다룬다"고 덧붙였다.장건섭 기자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이집트 시아니 반도 테러 사건과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5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밝혔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설명을 통해 “지난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 지역에서 자행된 테러들로 많은 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이집트 정부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는 이러한 테러행위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외교부는 “이집트가 조속히 테러행위를 근절하여 치안과 안정을 확보하고 국가 발전에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잇단 박격포 공격과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40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장건섭 기자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4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다자기구성과평가네트워크(MOPAN) 운영위원회에서 2016년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MOPAN은 개발원조와 관련된 각종 국제다자기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기구로서, ODA공여국들의 다자원조 지원을 결정함에 있어서 핵심 준거로 활용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자기구 성과평가 네트워크는 개발원조 관련 각종 국제다자기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기구다. 이 기구는 ODA(공적개발원조) 공여국들의 다자원조 지원 결정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 기구는 전년도, 차년도, 현의장국 간 3자 협력체제로 운영된다. 내년 의장국인 한국은 올해부터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의장국으로서 정책방향성 설정과 평가대상기구 결정 등을 통해 평가 과정을 주관하게 된다. 이 기구의 회원국은 총 19개국으로 영국·프랑스·미국 등 서구 선진공여국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국가로는 2008년 한국이 최초로 가입했고 한국에 이어 지난해 일본이 가입했다.MOPAN 의장국 수임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국제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 연립여당인 자유민주당과 공명당이 17일 참의원 평화안전법제 특별위원회(소위원회)에서 위헌 논란에 휩싸인 집단적 자위권 관련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인정하는 안보 관련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일본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한다.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 의원들은 17일 참의원 특별위원회(소위)에서 민주·유신·공산당 등 주요 야당 의원들이 표결에 반대하는 가운데 자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표결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둘러싼 채 거세게 항의했지만 과반 의석을 점유한 연립여당은 표결을 강행했다.야당 의원 중에는 차세대당, 신당개혁,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 등 군소 정당 소속 의원들이 찬성했다.이에 따라 여당은 늦어도 18일 중에는 마지막 국회 절차인 참의원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 처리할 전망이다. 두 당은 앞서 지난 7월 중의원에서 법안을 처리했다.연립여당은 애초 16일 저녁 안보 법안을 심의중인 참의원 특위 회의를 열어 최종 질의를 진행한 뒤 표결할 방침이었지만 주요 5개 야당이 표결을 전제로 한 회의에 응할 수 없다며 버팀에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1월 18일 -- CNN International은 1월 21일 토요일 저녁 11시(한국 시간)에 ‘CNN Freedom Project: Chocolate’s Child Slaves’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CNN Freedom Project는 현대판 노예 제도를 종식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CNN의 모든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이용하여 인신매매를 고발하고 있다. 전 세계 코코아의 35%를 생산하는 서부 아프리카 코코아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혹한 형태의 아동 노동을 근절하겠다고 글로벌 초콜릿 회사들은 2001년 9월, ‘하킨-엥겔 협약 (Harkin-Engel Protocol)’을 체결했다. ‘코코아 협약’이라고도 불리는 이 협약은 2005년까지 가혹한 형태의 아동 노동을 근절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약이 맺어진 지 10년 후, CNN 특파원 데이비드 맥켄지 (David McKenzie)는 세계 최대의 코코아 생산지인 아이보리 섬을 찾았지만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곳에는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노예로 팔려가고 있었고, 농장주들은 어린 아이들을 혹사시키며 약속보다 훨씬 적은 보수를 주고 있었다. CNN Freedom Proje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7일 --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박윤현)는 2011년 6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불법 대출 광고를 목적으로 휴대전화 스팸 문자 300만 건을 전송한 정 모씨(40세)를 적발하여 2012년 5월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하였다. 정 모씨는 대전시 서구 ○○동에 사무실을 임대하여 대부중개업체를 운영하면서 대출고객 모집을 위해 [솔로몬저축] “고객님은 월52,000원 으로 9백만 원 사용 가능, 무방문/무수수료”이라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문자메시지를 수신자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300만 건의 불법대출 스팸을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모씨는 직원 5명을 고용하여 솔로몬 저축은행인 것처럼 대출 상담을 하도록 하였고, 전화번호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임의로 전화번호를 생성시켜 무작위로 전송하였으며, 불법대출 스팸 전송에 소요된 금액이 3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4대 악성 스팸 전송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이로 인한 피해사례 등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망을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2일 -- 2011년 8월부터 9월에 방송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SBS드라마스페셜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가 우크라이나 지상파 방송사에 최초로 수출되었다. SBS드라마스페셜보스를 지켜라는 초짜 여비서 노은설(최강희)이 초강력 불량 재벌 2세 차지헌(지성)을 보스로 만나 벌어지는 전대미문, 달콤살벌 ‘불량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기본내용으로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SBS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는 “보스를 지켜라가 우크라이나 현지 지상파에 리메이크 판권과 방송권이 함께 판매되었으며, 내년부터 현지 버전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심혜진 장동직 정성환 오윤아 김정난 주연의 그여자가 지난 2010년 러시아에서 리메이크되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함은 물론, 그 제작물이 뒤이어 우크라이나 지상파 방송에서 시청점유율 42%를 차지할만큼 큰 인기를 누려, 우크라이나에서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 하다.”고 전했다. 그 동안 우크라이나는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거나 배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4월 27일 -- 박유천·한지민 주연의 SBS옥탑방 왕세자 OST Part 3가 27일 자정 공개됐다. 현재 일본·싱가폴·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1위로 뽑히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SBS옥탑방 왕세자의 OST Part 3는 조은의 ‘한참 지나서(남자버전)’을 비롯, 박기영의 ‘어느 하늘 아래 있어도’, 신인 아이돌그룹 트와일라잇의 ‘사랑은 어려워’, 실력파 가수 길구봉구의 ‘비춰줄께’, 지인의 ‘Andante’ 등 극 중 주옥 같은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인기를 타고 해외각국에서 옥탑방 왕세자OST콘서트 제의가 들어온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발표된 OST Part 3는 그동안 실력으로 인정받아 왔고 라이브에 강한 가수 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해외 콘서트를 대비한 듯 하다. 또한, 백지영이 불러 화제가 된 ‘한참 지나서’의 남자버전과 박기영의 ‘어느 하늘 아래 있어도’는 지난주 네이버/다음/멜론/네이트/싸이월드 등에서 각종 검색어 1위를 휩쓸 만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 뿐만 아니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4월 27일 --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SBS뿌리깊은나무가 국내 최초로 작가판 대본집을 오는 30일 출간한다. 뿌리깊은나무는 방영 당시부터 치밀하고 탄탄한 대본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명품 사극’이라는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대본집은,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을 꾸준히 출판해온 출판사 북로그컴퍼니에서 ‘작가판 대본집’시리즈의 첫 권으로 김영현·박상연 작가의 2011년 화제작 뿌리 깊은 나무(전3권)가 출간되는 것이다. 작가판 대본집이 여타의 대본집과 다른 점은 TV 방영 시 편집되었거나 미방영된 분량까지 포함한 완전 무삭제 대본을 실었다는 점이다. 또한 드라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가들이 준비한 치밀한 등장인물 설정과 배경(이도의 글자방· 반촌 마을 등) 설정 등 방대한 작업 노트를 발췌, 수록함으로써 드라마 한 편을 준비하는 작가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게 했다. 감독과 출연진의 글과 친필 사인, 각 권마다 다른 컨셉으로 구성된 화려한 컬러 화보 역시 작가판 대본집만의 장점이다. 작가 인터뷰에는 기존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지 않았던 드라마의 숨은 이야기들,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공고한 한미동맹 및 한국방위 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박 대통령과 10여분간 전화통화를 했다”며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굳건하고 강력한 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흔들리지 않고 한국과 미국의 안보를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미동맹 기반의 양국관계를 재확인한 것이다. 박 대통령도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를 계기로 차기 미국 행정부와의 외교관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동맹 관계는 지난 60여년간 도전에 함께 맞서며 신뢰를 쌓아왔고, 아태지역 평화ㆍ번영의 초석이 돼왔다"며 "앞으로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동맹관계를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100% 동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또한, "북핵문제는 한미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