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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남중국해 항행과 상공비행 자유 보장돼야"...외교부, 기존입장 재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29일 미중간 갈등이 격화하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항행 및 비행의 자유'와 '분쟁의 평화적 해결' 등 기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남중국해에서의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분쟁은 관련 합의와 국제적으로 확립된 규범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국제회의 등 여러 계기를 통해 강하게 촉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남중국해에 관련해서 "미군이 남중국해 수비환초(중국명 주비자오·渚碧礁) 12해리 이내로 항행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정확하다고 시인했고, 중국도 명확한 도발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라는 입장에 입장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노 대변인은 "남중국해 지역은 우리 수출 물동량의 30%, 수입 에너지의 9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교통로로서 우리의 이해관계가 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터 장관의 언급에 대해서도 "미 국방장관이 청문회 질의답변 과정에서 그런 것이 있었다는 것을 (말한 것을) 우리도 알고 있다. 그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제가 유권적 해석을 할 수는 없다.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미 행정부 쪽에서 답변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남중국해 문제가 서울에서 곧 있을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회담에서 거론될 경우 우리 정부가 추가로 입장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뭐라고 말씀드리는 것을 자제하고자 한다"면서 답변을 피했다.

 

노 대변인은 지난 27일 미국 해군 군함이 중국이 건설하는 남중국해 수비환초 12해리 이내로 항행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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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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