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혜지 서울시의회 의원(강동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명일중학교 솔빛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축하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솔빛관은 학생식당과 6개의 특별 교실로 이루어진 건물로, 학생들이 늘 푸른 소나무처럼 푸르고 밝게 빛나는 명일인으로 생활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개관한 솔빛관은 고덕동 지역의 학령인구 증가로 명일중의 학생 수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기존 교실 배식으로 급식의 위생 안전에 영향을 줄 우려에 따라 학생식당과 교실을 포함해 별도로 증축된 건물으로,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김혜지 시의원의 주도로 2023년도 예산에 12억 7천만 원을 편성해 이번에 완공·개관한 것이다.
개관식과 함께 명일중학교는 김혜지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강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사패는 솔빛관 개관에 맞추어 학부모회가 준비한 것이다.
김혜지 시의원은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이 많지만, 고덕 지역은 재건축 단지 입주로 학생 숫자가 증가하는 데도 불구하고 인근으로 분산 배치로 어려워 학교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라고 언급하고,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과 안전한 급식 위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고 전달했다.
한편, 명일중학교는 2003년 명일여자중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는데,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김혜지 시의원이 명일여중 졸업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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