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흐림강릉 2.4℃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4.9℃
  • 흐림대구 6.4℃
  • 흐림울산 7.3℃
  • 흐림광주 7.3℃
  • 부산 7.3℃
  • 흐림고창 6.0℃
  • 흐림제주 10.2℃
  • 구름조금강화 3.2℃
  • 구름많음보은 2.9℃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2℃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사회

희망브리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의약품과 방한용품 전달

희망브리지 해외봉사단, 약사와 한의사 및 협회 실무 직원으로 구성
고려인 난민 가족들에게 꾸러미 50개 전달...나머지 1천여 개의 꾸러미도 16일까지 전달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폴란드로 출국한 희망브리지 해외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국을 떠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의약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11일 폴란드 도착 이후 의약품과 방한용품, 밴드 등을 에코백에 넣어 꾸러미를 마련했고, 이날은 한 숙박시설에 대피해 있는 고려인 난민 가족들에게 꾸러미 50개를 전달했다. 나머지 1천여 개의 꾸러미도 오는 16일까지 현지에서의 활동을 통해 전쟁 피해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된 희망브리지 해외봉사단은 약사와 한의사 및 협회 실무 직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서 희망브리지는 전황 초기인 3월에도 폴란드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한순간에 고국을 떠나 폴란드로 대피한 난민들은 매일같이 전쟁의 고통 속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기를 바라며,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학교폭력 조사, 3월부터 전담조사관이 맡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부터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 신설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해학생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안전하고 정의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회와 협력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도 완료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조사·상담 관련 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활용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원들이 사안조사를 담당해

정치

더보기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