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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인홍 서울시의원, "구로구청장 출마...구민 눈물·애환 잘 알아"

교육, 재건축, 민생 문제 해결 공약 제시
"사익보다 공익 우선으로 살아온 과거 봐 달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인홍 서울시의원(행정자치위원회, 구로1)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선8기 서울 구로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의원은 29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저를 키워주신 구로를 위해 저를 던지고자 한다"며 "50년 넘게 살아온 구로 사람으로서 구로구민의 눈물과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제 손을 꼭 잡아달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동구로초등학교를 나와 구로중, 구로고를 졸업하며 50년 넘게 구로에서 살아왔다.

장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는 거대한 조직이다"라며 "공무원, 의회, 주민, 그리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설게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운영된다. 수장인 구청장은 그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시의원 재선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문제, 민생문제, 교육문제, 양극화와 복지문제가 우리 사회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장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요구된다"며 "주민참여를 통한 개선 의지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가까이에서 고민하고 만들어나가는 정치·행정·문화·교육 기관이 바로 지방자치단체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6년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며 서울 교육을 이끌어온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수백억 원의 교육예산을 끌어와서 학교의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무상급식, 무상교육, 혁신교육지구사업, 입학준비금 지원, 각종 교육개혁 등 서울교육의 주요성과를 뒷받침 했다. 또한 17년간 관내 여러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학부모, 교사, 학생들과 소통했다.

장 의원은 이같은 경력을 언급하며 "교육 때문에 이사 가지 않는 구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또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구로의 주거환경 개선도 약속하며 "가리봉동, 구로동, 신도림동, 고척동, 개봉동, 수궁동, 항동 등에서 수많은 구로구민의 재개발, 재건축 열망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로구청과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방도를 찾아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여문화를 선도하는 참된 주민자치 시대 개막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 민생 지원 ▲구로디지털단지 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청년 지역일자리 창출 ▲아동, 청소년, 어르신 복지체계 확대 ▲본격적인 사물 인터넷과 도시농업을 통한 스마트구로 시대 개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인홍 의원은 "사람의 미래는 그 사람의 과거를 보아야 믿을 수 있다"며 "잘 나가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지역 시민운동에 뛰어들어 20여년 청춘을 바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번의 낙선 아픔도 겪었다"며 "제 개인보다 공익적 가치를 앞에 두고 살아온 제 과거를 봐 달라"고 구로구민의 응원을 호소했다.

한편 장인홍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제9대, 10대 재선)/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재명 후보 선대위 사회혁신추진단 서울공동의장(전)/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구로시민센터 지방자치위원장(전)/동구로초등학교 졸업(7회)/구로중학교 졸업(2회)/구로고등학교 졸업(1회)/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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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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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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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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