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0.9℃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조금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6.3℃
  • 흐림강화 -5.4℃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여야, "4.17 재보궐 경선룰 확정…후보군 윤곽"

민주당, 4.15 총선에 적용한 이른바 '시스템 공천'을 통해 이번에도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
국민의힘, 경선 투표과정을 나눠, 예비 경선은 권리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율을 반영, 본 경선에서는 일반국민 여론 100% 반영하는 경선룰을 확정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여야가 지난 주 4.7 재보궐 선거의 경선 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군도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7 재보궐 선거에서도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또 정치 신인은 10~20%, 여성과 청년에게도 10~25%를 주는 기존 경선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4.15 총선에 적용한 이른바 '시스템 공천'을 통해 이번에도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의원이 유일한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번 달 안에 결단하겠다고 밝히면서 개각 이후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 출마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주민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장관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이 내일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경선 투표과정을 나눠, 예비 경선은 권리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율을 반영, 본 경선에서는 일반국민 여론 100% 반영하는 경선룰을 확정했다.

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란 분석이 아니냐는 말이 나도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표를 향한 단일화 압박도 이어가고 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당 대 당 통합을 제안했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나경원 전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 대표가 입당하면 불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조만간 안 대표를 만나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반면 안철수 대표는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zmfltm29@naver.com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