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충남 아산시 방축동 신정호(마산저수지)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됐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아산시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 제도는 수질관리가 시급한 저수지를 발굴·지정해 수질·수생태계 복원 및 관광레저·수변휴양기능 등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정호의 수질은 현재 5등급(TOC)으로 향후 3등급까지 환경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신정호(마산저수지)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됨에 따라 하수관거 정비, 인공습지 조성, 하수처리수 재이용, 오목천 생태습지 조성 등에 총 513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로 50%를 지원받아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국민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번에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신정호(마산저수지)는 전국의 후보지 547개소 중, 기지정 6개 저수지 이외에 추가로 신속하게 지정돼 아산시 차원에서 볼 때, 상당한 쾌거"라며 "아산지역 발전에 훌륭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날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호소는 신정호(마산저수지)·반월저수지(경기 군포)·예당저수지(충남 예산)·남양호(경기 화성, 평택)·잠홍저수지(충남 서산) 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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