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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벨평화상에 ‘핵무기폐기국제운동’ 수상

100여개국 300여개 비정부기구 연합체…전 셰계 핵무기 폐기운동 진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비정부기구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6(현지 시간)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전 세계 핵무기 폐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ICAN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ICAN은 세계 100여개국 소속 300여개 비정부기구의 연합체다.

      

노벨위원회는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재앙적 상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조약에 근거해 핵무기 금지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몇몇 국가들은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고, 북한이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듯이 더 많은 국가가 핵무기를 구하려 시도하는 실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ICAN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108개 국가가 핵무기폐기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77일에는 UN국중 122개 국가가 핵무기 금지조약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1901: 장 앙리 뒤낭(스위스), 프레데리크 파시(프랑스)

1902: 엘리 뒤코묑(스위스), 샤를 알베르 고바(스위스)

1903: 윌리엄 크리머(영국)

1904: 국제법학회(1873년 출범)

1905: 베르타 폰 주트너(오스트리아)

1906: 시어도어 루스벨트(미국)

1907: 에르네스토 모네타(이탈리아), 루이 르노(프랑스)

1908: 클라스 아르놀드손(스웨덴), 프레데레그 바예르(덴마크)

1909: 에스투르넬 드 콩스탕(프랑스), 오귀스트 베르나르트(벨기에)

1910: 국제평화국(1891년 출범)

1911: 토비아스 아세르(네덜란드), 알프레트 프리트(오스트리아)

1912: 일라이휴 루트(미국)

1913: 앙리 라퐁텐(벨기에)

1914~1916: 수상자 없음  

1917: 적십자국제위원회(1863년 출범)

1918: 수상자 없음  

1919: 우드로 윌슨(미국)

1920: 레옹 부르주아 (프랑스)

1921: 카를 브란팅(스웨덴), 크리스티안 랑게(노르웨이)

1922: 프리됴프 난센(노르웨이)

1923~1924: 수상자 없음  

1925: 오스틴 체임벌린(영국), 찰스 도스(미국)

1926: 아리스티드 브리앙(프랑스), 구스타프 슈트레제만(독일)

1927: 페르디낭 뷔송(프랑스), 루트비히 크비데(독일)

1928: 수상자 없음  

1929: 프랭크 켈로그(미국)

1930: 나탄 쇠데르블룸(스웨덴)

1931: 제인 애덤스(미국), 니콜러스 머리 버틀러(미국)

1932: 수상자 없음  

1933: 노먼 에인젤(영국)

1934: 아서 헨더슨(영국)

1935: 카를 폰 오시에츠키(독일)

1936: 카를로스 사베드라 라마스(아르헨티나)

1937: 로버트 개스코인 세실(영국)

1938: 난센국제난민 사무국(1931년 출범)

1939~1943: 수상자 없음  

1944: 적십자국제위원회(1863년 출범)

1945: 코델 헐(미국)

1946: 에밀리 그린 볼치(미국), 존 모트(미국)

1947: 미국 퀘이커 봉사 위원회, 영국 퀘이커 봉사협회  

1948: 수상자 없음  

1949: 보이드 오어(미국)

1950: 랠프 번치(미국)

1951: 레옹 주오(프랑스)

1952: 알베르트 슈바이처(독일)

1953: 조지 마셜 (미국)

1954: 국제연합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1951년 출범)

1955~1956: 수상자 없음  

1957: 레스터 피어슨(캐나다)

1958: 도미니크 조르주 피르(벨기에)

1959: 필립 노엘 베이커(영국)

1960: 앨버트 루툴리(남아프리카공화국)

1961: 다그 함마르셸드(스웨덴)

1962: 라이너스 폴링(미국)

1963: 국제적십자위원회(1863년 출범)  

1964: 마틴 루터 킹 2(미국)

1965: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1946년 출범)

1966~1967: 수상자 없음  

1968: 르네 카생(프랑스)

1969: 국제노동기구(ILO·1919년 출범)

1970: 노먼 볼로그(미국)

1971: 빌리 브란트(서독)

1972: 수상자 없음

1973: 헨리 키신저(미국), 레 둑 토(베트남)

1974: 사토 에이사쿠(일본), 국제평화사무소, 국제연합 나미비아 위원회

1975: 안드레이 사하로프(소련)

1976: 베티 윌리엄스, 메리드 코리간(북아일랜드)

1977: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1961년 출범)

1978: 안와르 사다트(이집트), 메나헴 베긴(이스라엘)

1979: 테레사 수녀(유고슬라비아)

1980: 아돌프 페레즈 에스키엘(아르헨티나)

1981: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1982: 알바 뮈르달(스웨덴), 알폰소 가르시아(멕시코)

1983: 레흐 바웬사(폴란드)

1984: 데스몬드 투투(남아프리카공화국)

1985: 핵 전쟁 예방을 위한 국제 물리학자회의

1986: 엘리 위젤(미국)

1987: 오스카 아리아스(코스타리카)

1988: 유엔 평화유지군

1989: 달라이 라마(티베트)

1990년 미하일 고르바초프(구 소련)

1991: 아웅산 수치(미얀마)

1992: 리고베르타 멘추(과테말라)

1993: 넬슨 만델라,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남아프리카공화국)

1994: 이츠하크 라빈, 시몬 페레스(이스라엘),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 해방기구)

1995: 조지프 로트블랫(영국), 과학과 세계문제에 관한 퍼그워시회의

1996: 카를로스 필리페 시멘스 벨로, 호세 라모스 오르타(동티모르),

1997: 국제지뢰금지운동(ICBL·1992년 출범), 조디 윌리엄스(미국)

1998: 존 흄, 데디비드 트림블(북아일랜드)

1999: 국경없는 의사회(MSF·1971년 출범)

2000: 김대중(대한민국)

2001: 국제연합(UN), 코피 아난(가나)

2002: 지미 카터(미국)

2003: 시린 에바디(이란)

2004: 왕가리 마타이(케냐)

2005: 국제원자력기구(IAEA·1957년 출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이집트)

2006: 그라민 은행(1983년 출범), 무함마드 유누스(방글라데시)

2007: 앨 고어(미국),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1988년 출범)

2008: 마르티 아티사리(핀란드)

2009: 버락 오바마(미국)

2010: 류샤오보(중국)

2011: 앨런 존슨 설리프, 레이마 그보위(라이베리아), 타와쿨 카르만(예멘)

2012: 유럽연합(EU·1993년 출범)

2013: 화학무기금지기구(OPCW·1997년 출범)

2014: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인도),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

2015: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2013년 출범)

2016: 후안 마누엘 산토스(콜롬비아)

2017: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2007년 출범)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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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 및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개최… "141인의 문장이 다시 숨 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김영두)는 11월 7일(금) 오후 4시,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사)한국문인협회와 (주)김앤정컴퍼니 후원으로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와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그리고 2025년 송년회를 함께 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학적 잔치를 펼쳤다. <141작가 문장, 필사책>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14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대표 문장을 공유하며, 독자와의 감각적 교류를 시도한 독창적 기획서다. 부제 '개성 있는 소설가 문장 따라쓰기'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문학의 본질을 '읽기에서 쓰기로', 다시 '체험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기도 하다. 작가의 언어가 독자의 손끝에서 다시 숨 쉬며, 문학의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문장이 손끝을 통해 다시 태어날 때, 문학은 삶이 된다" 행사는 김성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영두 소설분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출판기념회의 기획 의의와 필사책 프로젝트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며 "짧은 문장을 필사하는 동안 독자들은 작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대화하게 될 것이며, 그 경험은 오래도록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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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1월 6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여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양성평등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여성 창업기업의「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업 내 양성평등 가치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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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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