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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주한 러대사 "한반도 핵문제 해결이 양국 협력의 주요분야"

"러시아 남북관계 정상화 지지…한반도 통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도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는 1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9·19 공동선언에 기초한 한반도 핵문제 해결 모색이 양국 협력의 주요분야"라고 밝혔다.

티모닌 대사는 이날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린 한러 수교25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축사를 통해 "러시아는 항상 남북관계 정상화를 지지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갈망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한국, 북한의 대규모 3자 프로젝트 실행은 바로 이러한 과정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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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주한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한러수교 25주년 리셉션에 참석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왼쪽)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장건섭 기자

아울러 티모닌 대사는 양자 관계와 관련 "1990년 수교이래 러시아와 한국간의 정례적인 정상급 접촉이 안정적인 전통으로 구성됐다"며 "양국 지도자는 수교이래 27번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의 방러,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의 방한 등을 언급하며 "양국간 정치적인 대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양국은 260억불의 기록적인 무역량을 달성했다"며 "양국간 사회경제적 개발의 가속화는 한러관계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티모닌 대사는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투자를 위한 양국간 호혜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들은 양국관계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정책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 차관은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되어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냉전의 잔재로 고통받고 있고 그에 따라 태평양 경제와 유라시아 경제를 잇는 가교로서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여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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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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