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태평양지역 주요 3개국인 호주, 뉴질랜드, 피지를 방문한다고 8일 외교부가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윤 장관은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함께 제2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호주 측에서는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장관과 케빈 앤드류스(Kevin Andrews) 국방장관이 참석한다.
이어 윤 장관은 12일과 13일에는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머레이 맥컬리(Murray McCully)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존 키(John Key)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그리고 14일에는 피지를 방문, 이노케 쿰부암볼라(Inoke Kubuabola)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Josaia Voreqe Bainimarama) 총리를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