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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한-이란 고위급 정책협의회 개최

핵 타결 이후 경협 논의 김홍균 차관보 11,12일 이란 방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과 이란이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란 핵 타결 이후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이에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는 11~12일간 이란을 방문해 이브라힘 라힘푸르 외교부 아태 차관보와 만나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양 차관보는 정무‧경제‧통상‧문화‧개발협력 등 양자 현안과 제재 해제 후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김 차관보는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도 예방할 예정이다.

김 차관보는 이번 이란 방문 기간 중 향후 대이란 제재가 해제되면 한-이란 양자관계도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후 김 차관보는 아락치 이란 핵협상 대표 겸 외교부 법률·국제문제 담당 차관보와의 면담을 통해 핵 협상 경과와 주요 결과에 대해 직접 들을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E3/EU+3(영, 프, 독, 미, 중, 러, EU)과 이란은 지난 7월14일 핵 타결에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차관보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이란 진출 우리 기업인 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김 차관보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3년 11월 개최됐던 한-이란 양국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당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이란을 방문해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정부는 이란 핵 협상 전에도 이란과 고위급 인사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유엔총회 계기 한-이란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에는 다네쉬 이란 행정‧재정담당 차관보가 방한한 바 있다. 지난 6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8월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이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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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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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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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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