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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외교부,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개소식 가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 국립외교원이 외교안보연구소 산하에 일본연구센터를 개설해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로써 국립외교원은 중국연구센터와 외교사센터, 국제법센터 등 4개 기관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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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연구센터 개소식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윤병세 외교장관, 나경원 국회 외통위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이와타니 시게오(岩谷滋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조희용 일본연구센터 소장.ⓒ장건섭 기자

윤병세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국이 전 세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최고의 싱크탱크를 가진 스마트 파워와 정부와의 유기적 협업에 힘입은 바 크다"며 "일본연구센터가 단지 연구만 하는 싱크탱크가 아니라 행동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즉 싱크 앤 탱크로서 기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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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개소식에서 나경원 외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나경원 외통위원장도 "광복70주년 한일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한일 간의 과거를 정산하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일본연구센터가 앞으로 한일 간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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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윤덕민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앞서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일 관계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 중에 인종적으로나 언어적으로 가장 가까운 두 나라"라며 "지금 한반도를 둘러싸고 동아시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한일의 협력이 이러한 시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연구센터는 앞으로 한일관계 및 중장기 대일외교정책 연구, 국내외 일본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일본과 관련된 공공외교 활동 등을 수행하면서 정부의 대일 외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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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 '일본연구센터' 현판식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 나경원 국회 외통위원장,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장건섭 기자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벳쇼 코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 심윤조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와타니 시게오(岩谷滋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 국내외 외교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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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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