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춘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제379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김영춘 신임 사무총장 임명안을 승인했다.
김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은 총투표수 181표 중 찬성 177표, 기권 2표, 무표 2표로 통과됐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원들이 국회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제21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경남 부산 출신(1962년생)으로 부산동고·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석사)를 졸업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사무총장은 지난 1987년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민주당 총재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제16·17·20대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제20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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