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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박 대통령, 믹타(MIKTA) 국회의장단 접견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제1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호주 3개국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믹타는 2013년 한국이 주창해 구성된 협의체로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명칭은 참여국가의 영문 이니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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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5개 중견국 협의체(MIKTA) 국회의장단을 접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이날 참여한 의장단은 멕시코의 미겔 바르보사 우에르따 상원의장, 인도네시아의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 호주의 스티븐 패리 상원의장이다. 터키의 경우 신임 국회의장이 최근인 7월 1일 선출돼 이번 회의에는 불참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믹타가 그간 5차례의 외교장관 회의 등을 통해 협력관계가 날로 공고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기후변화·사이버 안보·대테러 등 세계적인 이슈 대응에 있어 그 위상과 중요성이 더욱 커져 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믹타가 더욱 큰 역할을 하면서 국제 현안 해결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각국 국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바르보사 멕시코 상원의장을 비롯한 믹타 국회의장들은 한국민의 환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진을 위한 중견국간 협력체로서 믹타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믹타 회원국 상호간에서도 무역·투자·문화·교육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에도 믹타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 핵문제로 야기된 제반 도전에 국제사회가 일치된 목소리와 단합된 의지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믹타 국회의장들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안정과 평화통일 노력을 지지하며, 이러한 노력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국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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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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