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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광화문광장, 세계문화광장으로 탈바꿈...19일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개막

50여 개국 110 명의 주한외국 대사 및 외교관 참여

(서울=미래일보) 세계 70여개국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확대됐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말이다.

참여국은 지난해에 비해 네팔, 르완다, 키르키스탄, 잠비아 등 10여개국이 늘었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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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된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행사는 최근 메리스영향으로 한가했다.ⓒ장건섭 기자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71개국 주한 대사관이 다채로운 공연 및 부스 전시를 통해 각자의 문화를 선보인다.

각 나라의 공예품, 전통인형, 의류, 소품을 비롯해 초콜릿, 케이크, 빵, 쿠키 등 각 나라별 대표 음식도 판매·전시된다.

한국문화 체험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공예체험, 장구제작 등을 진행한다.

모함메드 시라이비 주한 모로코 대사는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문화는 평화, 통합, 화합이고 사람과 사람을 소통하게 하는 창구다. 이를 기반으로 상호 이해, 세계적 교류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도 개막식에 참석해 "외교의 본질은 서로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라며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번 행사는 상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의 위상 고취에 공헌한 방송인, 배우, 가수, 스포츠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을 빛낸 인물상'이 수여된다.

방송인 송해, 야구감독 백인천, 마라토너 이봉주, 배우 송강호·장혁·이종석, 가수 레인보우·에이핑크가 수상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서예가 고바야시 후요의 서예 퍼포먼스, 어린이 트로트 가수 김태민 군과 국내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브라질의 전통무용 공연단이 무대에 오르며 21일에는 경기민요, 국악재즈, 태권도 공연, 한국무용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한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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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한국예총 회장에 조강훈 후보 당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인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국예총은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2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훈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총 위기의 현주소에 대한 확실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회원협회와 공감하고 혁신해가는 협업의 장을 만드는 '혁신 예총' △협의체 규정과 질서를 훼손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한 요인을 분명하게 살펴 바르게 조치하는 '바른 예총' △변화한 시대와 변화할 시대를 명확히 읽어내 회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희망 예총'을 제시했다. 조강훈 회장은 또한 한국예총 제정을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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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윤 대통려은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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