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1℃
  • 흐림강릉 2.7℃
  • 박무서울 -1.0℃
  • 박무대전 2.6℃
  • 흐림대구 7.4℃
  • 흐림울산 7.9℃
  • 연무광주 5.8℃
  • 부산 7.6℃
  • 흐림고창 4.0℃
  • 흐림제주 10.0℃
  • 구름많음강화 -1.8℃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美 백악관 선임보좌관 "부드러운 한국의 정권교체 감명...조금 질투날 정도"

"한국과 사드 논의..계속 대화 기대"
"北 대화, 오직 올바른 조건 하에서만 가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매튜 포틴저(Matt Pottinger)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16일 방한 기간 중 청와대, 외교부 당국자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포틴저 보좌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협의에서) 폭넓은 이슈를 논의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사드)은 우리 동맹의 기본적 운영에 대한 일로 이미 정해진 사안"이라며 "앞으로 계속 대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의 부드럽게 이뤄진 한국의 정권 교체에 감명받았다"면서 "조금 질투날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전날(15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방한했으며, 외교부에서 이정규 차관보와 약 30분간 면담했다.

앞서 그는 오전엔 청와대에서 외교안보TF(태스크포스) 단장인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와 면담을 가졌으며 문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오전에 문 대통령을 예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를 전달했고 빠른 시기에 만나고자 하는 두 정상의 열망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가능한 한 빨리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포틴저 보좌관과의 면담 이후 양국이 내달 말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포틴저 보좌관은 지난 14일 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미는 이것이 역내 안정과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북한과의 대화는) 오직 올바른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박 2일간의 짧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미국 특사로 파견해 한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