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 장관은 올해엔 다자주의를 주제로 하는 메인 패널 세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의 다자주의 강화노력과 관련된 우리의 외교정책 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다수의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양자관계 발전, 고위급 교류 평가, 제2차 P4G 정상회의 등 기후분야를 포함한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그리고 주요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MSC는 범세계적 안보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1963년 창설된 유럽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회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도 이번 MSC 참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이 예상된다. 아울러 회담이 열리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 국가들과의 회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도 MSC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북한이 MSC 참석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인데다 리선권 외무상 임명 등 북한의 외교라인 교체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북한은 최근 주최 측에 참석 계획을 바꿔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사실상 국경을 걸어잠근 상태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