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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격 인터뷰]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 "성경으로 돌아가야"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오직 성경 말씀만 믿읍시다"
"성경 구원론만 난해한 게 아니라, 전체가 난해"
"성경은 난해한 것을 해석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믿어야"

(강릉=미래일보) 인터넷언론인연대, 장건섭 기자 =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국내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 중심의 사역과 신앙 회복을 위해 회개하고 성경을 중심으로 교류하는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목회자들이 명예, 지식, 생각을 버리고 오직 성경 말씀만 믿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일 강릉시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릉교회 컨벤션홀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연합(KCA; Korea Christian Association)이 주관한 '강릉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CL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영원한 속죄와 믿음'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이 보기에 옳은 생각을 버리고 성경 말씀 그대로를 믿는 것이 참 믿음이며, 목회자들이 참 믿음을 가질 때 한국교회가 비로소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출범 3여년 만에 전 세계 16만여 명 목회자들이 연합하고 교류하며 영적 변화와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는 이날 포럼에 앞서 CLF를 이끌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옥수 목사의 올 한해 CLF의 활동계획과 함께 기독교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등을 물었다.

-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끝나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60년 가까이 복음을 전해오고 계신데 어떤 신념으로 목회 활동을 해 오셨는지요?

"어머니께서 처녀 때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저도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1962년에 기술 하사관에 지원했다. 그런데 앞니가 깨져 불합격을 당하면서 굉장히 충격이 컸다. 고통스럽고 괴로워하면서 나는 형편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면서 내 자신이 무너졌다.

그해 5월부터 10월까지 철학자처럼 인생과 철학에 대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많은 생각을 했다. 그때 성경 안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은 성경 안에 많이 나온다. 레위기의 속죄 제사를 읽으면서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해지는지 알게 되었다.

특히 속죄제사에서 죄인의 죄를 양에게 넘기는데 이 장면이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과 연결 되었다. 이것이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경 히브리서 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제사를 드릴 때 땅에 있는 제단이 아닌 영원한 하늘나라에 있는 제단에 가서 제사를 드렸다고 되어있다.

땅에서 양을 잡아 제사 지낼 때는 죄가 사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제사가 과거로 되기 때문에 또 다른 죄를 사하지 못하는데, 하늘나라 제단에 뿌린 피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룬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영원한 속죄를 해 준 것이다. 그 사실이 너무 신기하면서 깊이깊이 느껴지고, 너무 분명하니까 죄 사함에 대해서 한 사람 두 사람 말씀을 전해주니까 사람들이 달라지고 변화되고 새로워졌다. 성경이 그렇게 내 마음에 와 닿으면서, 말씀이 저를 이끌어 갔다.

2017년 3월에 뉴욕에서 처음으로 CLF(기독교지도자연합)를 만들어 뉴욕을 비롯해 전 세계 목회자들을 초대했는데 목사님들 700여명이 오셨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어떻게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하는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분들이 깜작 놀랬다. 미국 목사님들은 솔직하다. '나도 목사이지만 죄 사함을 못 받았다. 이번에 CLF에서 죄 사함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홍콩에서도 CLF 모임을 했는데 많은 목사님이 죄 사함을 받았다. 홍콩에서는 굉장한 파문을 일으켰다. 처음에 목회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는데, 한 분이 '신학자들이 이야기하기로는 구원론은 난해하다고 했는데 어떻게 쉽게 풀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제가 대답하길 '성경 구원론만 난해한 게 아니라, 전체가 난해하다. 우리와 예수님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했다.

'갈릴리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모자랐는데 물을 부어놓고 포도주라고 하니 난해하지 않겠느냐'. '죽었는데 잔다고 하니까 난해하다'. '난해한 것을 해석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믿어라. 그러면 믿음이 생기면서 예수님이 내 속에 역사하신다'고 설명했다.

CLF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출범한지 3년이 채 안됐는데, 약 16만 명의 거물급 목사님들이 함께하고, 각 교단에서 높으신 분들도 함께하게 됐다.

한번은 가나에 가서 청소년 캠프를 할 때였다. 가나 대통령 영부인이 캠프에서 축사하고 제 옆자리에 앉으셨다. 영부인께서 말씀을 다 듣고 부탁하시기를 '대통령께서 위중하신데 목사님이 기도를 해달라'고 하셨다. 제가 기꺼이 수락하자 다음날 영부인께서 직접 데리러 와주셨다. 가나 대통령과 마주 앉았을 때, 대통령이 제게 고민을 말씀하셨다. '전문의가 내 병을 못 잡는다. 내가 곧 죽을 것 같은데 나는 죄가 있다. 죄 사함을 못 받았다. 내가 죽으면 하늘나라 갈수 있을지 두렵다'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그랬다. '각하 그렇지 않습니다. 각하의 죄에 대한 판결문을 본적이 있습니까?'. 죄 사함에 관한 성경 말씀을 전해드렸다. 대통령께서는 놀라워하시며 구원을 받았다.

이런 모든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예수님이 이루어 놓은 것을 믿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쉬운 것이다. 회개하면 죄가 씻어진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잘못된 것이다. 죄 사함을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다. 죄 사함을 알고 편한 마음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 이것을 알게 하신 성령께서, 어려움이 있지만 제가 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 길을 열어주어서 이제까지 복음을 전해왔다."

- 한국교회도 많이 변하려는 게 느껴집니다. 작년에 혼란이 많았는데 2020년도에 활동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소년 문제다. 마약이나 도박을 청소년들이 안하려고 해도 자기 속에 유혹을 이길 힘이 없다. 예수님의 사랑과 감사함을 전달해 줌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새해부터는 교재를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할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 단체에 청소년이 많을 뿐 아니라 성경을 바탕으로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변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그래서 많은 나라가 자기 나라 청소년들을 이끌어주기를 원한다. 청소년들이 전혀 사고를 하지 않고 바로 행동을 해서 너무 골치 아프다고 한다.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도 사고력이 낮아서 그렇다. 2020년도에는 청소년 교육 시스템을 각 나라에 구축해 가려고 한다."

- 신앙에 대해서 점점 관심이 줄어들고 사회나 기독교계에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계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을 정확히 안다면, 이렇게 종파가 많아질 수가 없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딱 하나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이게 옳다. 저게 옳다'고 하니까 여러 종파로 분열되는 것이다.

성경 말씀에는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하는 건 인간의 생각이 개입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실패했다는 말과 같다. 자세히 따져보면 죄인이라고 하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인데, 대부분 한국교회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교회가 우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 성경 말씀으로 하나가 되면 한국 기독교가 자동적으로 하나가 된다. 그런 방향으로 일해 나가려고 한다."

- 기독교의 기본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박 목사님은 늘 외쳐 오셨는데 목회자나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예를 들어, 물을 떠다 주고 포도주라고 한다면 말이 안 되고, 죽은 야이로의 딸을 보고 잔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죽은 지 사흘이나 된 나사로에게 무덤에서 나오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는 말씀들을 대할 때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론으로 대체해버리니까 신앙이 어렵고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죽어서 썩고 냄새가 나지만 예수님이 산다고 하면 산다고 믿어야 한다. 우리가 볼 때는 말이 안 되도 하나님 볼 때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서 내 죄를 사했다고 하면, 그것을 믿어야 하는데 '매일 죄를 짓는데 어떻게 죄가 사해졌어?' 하는 인간의 생각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다. 결국, 내 의지가 말씀보다 강하게 작용하니까 말씀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말씀은 그대로 믿어야한다. 내 생각은 틀리고, 성경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의롭다면 의로운 것이고, 성경에서 산다고 하면 사는 것이다. 인간의 관념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성도들의 삶이 변한다. '내 생각은 틀리고, 예수님이 옳다'는 마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악에서 벗어나 밝은 삶을 살 수 있다."

- 끝으로 신년을 맞는 독자들이 소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했다. 죄책감을 느끼고 '내가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하면서 갈릴리로 돌아갔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묻는다.

베드로가 실수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마음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다. 예수님을 부인했다는 생각에 베드로의 마음이 다 죽었는데, 예수님이 세 번 물었을 때, '나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구나'하는 그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죄책감에 빠져 있던 베드로의 마음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니까 놀라운 일꾼이 되었다.

우리 모두는 허물이 있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다 사하신 그 사랑 속으로 이끌어주신다. 우리의 삶이 우리가 잘 해서 온전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하고 허물이 있고 죄를 지었지만, 그것을 사해주신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서 밝게 살면 훨씬 복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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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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