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8.6℃
  • 구름조금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조금고창 5.5℃
  • 흐림제주 10.3℃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4.5℃
  • 구름조금금산 5.7℃
  • 구름조금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8.7℃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한국당 "조국 지명.문정인 임명 국민 용납 안할 것"

文대통령 인사는 부적격 인사, 좌파독재 극에 달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6~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예상된 가운데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지명 등에 대해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6~7개 부처를 개각하면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지명하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주미대사에 임명한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끊임없이 한미동맹을 흔들었던 문 특보가 주미대사가 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주미대사가 되면 무슨일을 하겠는가. 한미동맹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주미대사 임명하는거 동의할 수 없으며 국민들이 용납 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조국 전 민정수석 법무장관 임명은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에 다름 아니다"며 "조국 전 민정수석은 본인의 임무인 인사검증에 번번이 실패한 사람으로 무자격 장관들을 양산한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정수석하면서 페이스북 정치로 국민 편가르기 앞장 서기도 했다"면서 "이런 사람이 법무부장관에 앉으면 사법개혁 한다면서 사법질서 무너뜨릴 것이고 이미 많이 무너뜨렸는다. 법무장관이 되면은 좌파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와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을 마땅히 포기해야 한다"며 "무모한 인사를 감행한다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통령 인사는 한마디 부적격 면죄부의 인사"라고 단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임명은 이 정부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신독재 완성을 위한 검찰 도구화의 선언이고 적폐청산과 선거법 개정으로 장기화 집권을 검찰을 도구로 완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과 미국이 멀어져가는 신호가 보이고 있는데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은 부적격을 넘어 극히 위험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외교안보 파탄의 책임이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임된다고 하는데 결국 한미일 삼각공조를 벗어나 북중러로 가겠는 의사표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결국 문재인 정권의 인사로 인해 대한민국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조국 전청와대 민정수석 ▲농림수산부 김현수 차관 승진 ▲여성가족부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과 조현옥 전 대통령 인사수석 ▲방통위원장 표완수 시사인 대표 ▲금융위원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공정위원장 조성욱 서울대 교수 ▲주미대사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거론되면서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dkims6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