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극한의 환경에서도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본격 아웃도어용 스피커가 나온다.
브리츠는 견고한 밀리터리 디자인에 방수∙방진 설계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아웃도어용 고품질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V300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리츠 BZ-V3000은 IPX6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제공된다. 따라서 습기나 빗물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견고한 느낌의 밀리터리 룩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카라비너가 기본 제공돼9 배낭에 걸어 이동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상단에는 기능별로 분류된 5개의 버튼이 있어 쉽고 빠르게 스피커를 컨트롤할 수 있다.
블루투스 4.0 버전 칩셋을 장착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 기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고출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감도 마이크를 내장함으로써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경우 핸즈프리 전화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즐겨 듣는 음악은 메모리카드에 저장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3.5mm 오디오 플러그로 연결되는 AUX(외부연결)도 지원해 MP3플레이어나 포터블 CD플레이어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브리츠 사운드 엔지니어에 의해 튜닝된 2개의 40mm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을 장착해 총 10W(5W+5W)의 강력한 사운드를 낸다.
22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전원 공급이 쉽지 않은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4.0의 저전력 기술을 더해 완충된 상태에서는 10시간(50% 볼륨)까지 쓸 수 있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시중에는 이미 많은 종류의 휴대용 스피커가 있지만 습기나 물에 취약해 아웃도어 환경에서 활용하는데 제한이 많았다”며 “‘브리츠 BZ-V3000’은 IPX6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로 갑작스러운 우천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본격 아웃도어용 스피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