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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나경원 연설, 국민들 불안과 공포 느꼈을 것"

"다시 정쟁을 이어나가겠다는 뜻 사실상 밝힌 것" 혹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우리 국민이 불안과 공포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국민들은 잘못된 시대인식에 불안과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가 공존과상생의 일하는 국회 대신 다시 정쟁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사실상 밝혔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와 국민들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일갈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막말선동’으로 국민 분열과 공포를 조성하고, 국회를 84일 동안 파행으로 이끈 무책임과 막무가내 정치에 대해 나 대표는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며 "연설 시간의 대부분을 ‘기승전’ 대통령 공격에만 사용했는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높이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개발독재’ 시대에나 어울리는 노동관, ‘냉전시대’에서 한 발짝도 못 나선 대북·대미관, ‘여전한’ 친재벌 경제관 등 나 대표의 이런 시대인식은 한국당이 국회를 왜 파행으로 만들었는지를 이해시키기에 충분했다"면서 "국민들에게 한국당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민생 현안이 산적한 국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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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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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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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상공연합 회장, '민주 비례대표 당선권'…700만 소상공인 권익보호 기대감 UP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세희 전 소상공연합회 회장이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공천 후보에 선순위로 발표되면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의원 4년 임기 동안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권익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세희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몫 여성, 청년, 직능별 등 20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한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큰 1∼20번에 배치되는 1그룹의 여성 몫으로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 최종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이 결정한다. 다만 오 전 회장이 지난 6일 소상공연합회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은 수용해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지적과 별개로 소상공연합회는 안정적인 대행체제 구축을 위한 후임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소상공연합회는 회장 궐위에 따라 현재 유기준 수석부회장이 회장 대행이 맡아 지난 12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 선출을 논의했다. 또한 임시 이사회에서 향후 소상공연합회 운영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오세희 전 회장의 임기 내 대내외 활동과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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