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3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주말이 지나기 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든지 국회에 들어오던지 양당 간에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며 국회 복귀를 압박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패스트트랙이 강행되면 의원직 사퇴를 공언한바 있지만 의원직 사퇴는 없다"며 "6월 1일 국회가 법에 명문화 됐지만 국회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회법에 보면 16대 국회부터 상시개헌체제를 선언하고 있다"며 "2월, 4월, 6월은 1일부터 30일까지 회기로 임시국회가 자동 개회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의총연석회의를 국회 본청 앞에서 등원을 촉구하는 결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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