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재선이 이원욱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영호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임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후 국회 정론관에서 차기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원욱 의원을 기용하는 등 4기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원영 원내수석부대표를 소개하며 "소통을 잘 하고 실력을 두루 갖춘 완성형 수석"이라며 "막힌 여야 관계를 풀어내는 데 소통과 좋은 해법을 마련하는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과 함께 논의 후 오늘 저녁, 늦어도 내일 아침까지 민주당 4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정한 나라, 양극화 해소 나라, 진영논리로 물들지 않는 협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심부름을 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 이듬해 공채에 합격한 당직자 출신이다.
19대, 20대 총선 때 화성에서 당선됐으며 최근까지 정책위에서 기획재정 부문을 담당하는 제3정조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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