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올해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훈련 대상자들에게 비상소집 훈련 참여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5년차 이상의 만40세 이하 민방위대원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연간 1시간 이내의 비상소집훈련을 받아야한다. 이에 지난해까지 관내 민방위 훈련 대상자들은 오전 7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반드시 방문해야 했지만 바뀐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강진군 홈페이지 '민방위 사이버교육' 알립니다 버튼이나 포털 검색 창에 '민방위 사이버교육' 사이트를 클릭해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가능기간은 1차 5월 1일부터 6월 28일, 2차 9월 2일∼10월 31일까지이며, 교육시간은 1시간으로 민방위 제도 이해, 소화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동영상 강의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백남태 안전재난교통과장은 "그동안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들이 바쁜 생업으로 참석이 어려웠는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통해 좀 더 쉽고 편하게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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