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결핵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9번째인『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1883년 3월 24일을 기념,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결핵예방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한다.
결핵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되며증상에는 기침, 객담, 발열, 객혈,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 등이 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나타나지만 뚜렷한 원인없이 기침이 2~3주간 지속되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서구청 관계자는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며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에 대한 예방 관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핵검진 및 상담은 서구보건소 결핵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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