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4.6℃
  • 맑음광주 13.5℃
  • 연무부산 17.8℃
  • 맑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文대통령, 박영선 중기‧진영 행안부 장관 등 7개 부처 개각

과학 조동호‧통일 김연철‧문화 박양우‧국토 최정호‧해양 문성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 대비와 집권 2기 체제 전환을 위해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 등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개각 단행으로 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해 내각의 정치적 무게를 키운 동시에 전문가와 관료 출신 위주로 등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능력 있는 인사들을 발탁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관 프로필>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1956년생

【 학 력 】

- 서울 배문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

【 경 력 】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現)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 한국통신학회 회장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1964년생

【 학 력 】

- 강원 북평고 -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 성균관대 정치외교학 석사, 박사

【 경 력 】

- 통일연구원장(現) -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 인제대학교 통일학과 교수 -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1950년생

【 학 력 】

- 서울 경기고 - 서울대 법학과 - 미국 워싱턴주립대 법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 보건복지부 장관 - 서울지방법원 판사 - 사시 17회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1958년생

【 학 력 】

- 인천 제물포고 - 중앙대 행정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영국 시티대 예술행정학 석사 - 한양대 관광학 박사

【 경 력 】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現) -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중앙대학교 부총장 - 문화관광부 차관 - 행시 23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1958년생

【 학 력 】

- 경북 금오공고 - 성균관대 행정학과 - 영국 리즈대 교통계획학 석사 - 광운대 부동산학 박사

【 경 력 】

-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 국토교통부 2차관 -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행시 28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 1958년생

【 학 력 】

- 서울 대신고 -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 한국해양대 항만운송학과 석사 - 영국 카디프대 항만경제학 박사

【 경 력 】

- 세계해사대학(WMU) 교수(現) -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 현대상선 1등 항해사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1960년생

【 학 력 】

- 서울 수도여고 - 경희대 지리학과 -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의원(現)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차관급 프로필>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1962년생

【 학 력 】

- 서울 계성여고 - 서울대 약학과 학사, 석사 - 미국 아이오와대 약학 박사

【 경 력 】

-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現) -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1962년생

【 학 력 】

- 서울 우신고 - 서울대 도시공학과 - 서울대 교통공학 석사 - 미국 일리노이대 교통계획 박사

【 경 력 】

-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現) - 국토교통부 세계도로위원회 한국위원장(現) -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 회장(現) - 대한교통학회 회장

redkims6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