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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나경원 "국민들, 文대통령이 말하는 평화는 사기라 인식"

"NSC 발언, 온통 북한 편에서 도울 일만 언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평화가 곧 경제라고 했다. 국민들은 (문 대통령이 말하는) 평화는 곧 사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NSC(국가안보보장회의) 발언을 보면 온통 정부가 북한 편에서 도울 일만 언급했는데 마치 북안안전보장회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영변 핵폐기로는 완전한 비핵화가 안된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데 정부여당은 이 부분에 눈을 감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미북협상의 중재자는 커녕 방해꾼이란 이야기만 듣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회담 당사자인 미국은 물론 해외 언론도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최대 루저(Looser)는 문 대통령이라고 얘기하는데, (문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을 희망고문하고 있다"며 "정부는 장밋빛 얘기를 하지만 국민은 흑빛으로 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정부의 국민 무시와 안보무시는 도가 지나치다"며 "이제 국민과 함께 국민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야할 판"이라며 "어제 문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발언이었다"고 일갈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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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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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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