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 절기이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오후 8시 27분 경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에서 바라본 하늘에 슈퍼문이 떠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정월대보름인 이날 밤 올 한 해 동안 가장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름달이 가장 크게 관측되는 시간은 자정을 넘겨 20일 0시 54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달이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35만 7151km로 평균거리인 38만 4400km보다 가깝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참고로 올 해 가장 작은 보름달은 9월 14일 뜰 예정이며, 정월대보름달은 이날 달보다 약 14% 더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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