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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한·싱가포르, 기후변화분야 정책협력 지속 강화

제3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3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정책협의회가 최재철 기후변화대사와 콱푹셍(Kwok Fook Seng) 싱가포르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3일 외교부가 밝혔다.

참고로 제1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에서, 제2차 협의회는 2015년 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정책협의회에 우리측은 기후변화협상과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담당하는 외교부, 환경부, 산업부 대표단이, 싱가포르측은 외교부, 총리실(기후변화협상총괄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측과 2014년부터 두 차례 정책협의회 및 주요 회의 계기 양자 면담 등 통해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되는 파리협정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콱 대사는 파리협정 협상기간 중 기후행동 및 지원에 관한 투명성(transparency) 조항 작성에 중재 역할(facilitator)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와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싱가포르 양국대표단은 또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1차 파리협정 특별작업반회의를 앞두고,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협상 주요쟁점 사항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파리협정 특별작업반회의(Ad hoc Working Group on the Paris Agreement: APA)는 파리협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구체적 작업계획 및 기술적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설립된 회의다.

특히, 양국 대표단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개도국들의 역량배양, △재원 조성, △투명성 체제의 구체적 이행 방안 등에 대한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22일 유엔에서 개최된 파리협정 서명식에 예상을 뛰어넘는 전세계 175개국이 참석·서명해 파리협정 조기 발효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싱가포르 양국은 또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제출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국내 정책 수립 노력을 공유하는 한편, 에너지 정책 등 현재 양국이 실행중인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관해서도 정보를 교환할 예정으로, 상호 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한-싱가포르는 국내적 산업구조가 유사해 앞으로 정책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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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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