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1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는 지역경제의 균형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다"며 "국회도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석현, 이종걸 외 40명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화폐 활성화방안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지역화폐가 '규모의 경제' 현상에 힘겹게 맞서고 있는 전통시장, 공목상권에 종사하는 지역소상공인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지역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편익을 부여해 지역경제의 균형성장을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 토론회를 통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비롯해 권미혁, 김경협, 김영진, 노웅래, 소병훈, 이종걸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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