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월)

  • 흐림동두천 11.0℃
  • 구름많음강릉 9.0℃
  • 서울 11.4℃
  • 흐림대전 12.8℃
  • 박무대구 15.5℃
  • 구름많음울산 20.1℃
  • 광주 13.3℃
  • 흐림부산 18.8℃
  • 흐림고창 10.5℃
  • 흐림제주 16.8℃
  • 흐림강화 9.1℃
  • 흐림보은 13.4℃
  • 구름많음금산 14.9℃
  • 흐림강진군 13.8℃
  • 구름많음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진태 의원 "김무성, 인간으로서 염치는 지켜달라"

"내가 탄핵하자고 해서 탄핵에 찬성했다는 것인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김무성 의원의 '김진태도 탄핵하자고 했는데 자신에게만 뒤집어 씌운다'고 한 인터뷰에 대해 "당대표까지 역임하시 분이라면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염치는 지켜달라"고 개탄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무성 의원은 불출마선언하고 사실상 정치를 접으신 분이 왜 이러시나? 그럼 내가 탄핵하자고 해서 탄핵에 찬성했다는 것인가"가 반문했다.

그는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탄핵에 반대하다가 그 수모를 겪었던 사람이다. 단 한번도 입장을 바꿔본 적이 없다"면서 "탄핵절차로 가자고 했던 것은 당시 우리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조기퇴진하라고 대통령을 압박하던 때라 '그럴거면 차라리 탄핵절차에서 결정하자, 난 물론 반대하지만' 이렇게 말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도 부당한 탄핵에 맞서 싸울 수 있지만 그때 만약 자진하야했으면 박대통령에게 씌워진 그 거짓의 올무를 하나도 벗겨내지 못하고 다 뒤집어 쓴채 역사에 적혔을 것"이라며 "우파국민들이 깨어날 시간도 벌지 못했을 것이고 우리당은 해체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2016년 11월 당시 청와대에서도 하야는 없다. 차라리 찬핵절차로 가자고 했었다"면서 "그런데 이제와서 앞뒤빼고 아군에게 도리어 총을 겨누나.이렇게까지 망가져야 하는지 측은하다"고 토로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