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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朴 대통령 멕시코 정상순방, 경제사절단 144개社 선정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 다수…88% 중소·중견기업 구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중 개설돼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정부 모집공고 이후 신청서를 낸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절단을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선정기준은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이다.

이로써 대기업 13개, 중소·중견기업 95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32개, 병원 4개 등 총 144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절단에는 멕시코와의 협력이 유망한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소재부품 기업의 멕시코 글로벌 공급 망 편입, 멕시코 병원건설 확대에 의한 제약·의료기기 수요 증가, 에너지시장 개방과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기자재 업체 및 환경관련 기업 등이 그 대상이다.

최근 5년간 3배 증가한 멕시코의 전자상거래를 겨냥한 소비재·유통 기업 등도 다수 포함됐다.





전체 참가기업·기관 중 88%를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사절단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과 1대 1 상담회를 통해 상대국 경제인들과의 실질적인 사업연계망 구축의 기회를 가진다. 멕시코 1대 1 상담회는 우리 기업 80여개사가 참여를 신청하고 있어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하여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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