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8.8℃
  • 연무서울 2.9℃
  • 구름많음대전 0.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3.1℃
  • 박무광주 4.0℃
  • 맑음부산 6.6℃
  • 맑음고창 6.1℃
  • 맑음제주 6.6℃
  • 맑음강화 1.8℃
  • 흐림보은 -1.9℃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1.4℃
  • 흐림거제 3.5℃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평화당, 연동형비례대표제 관철 위해 천막당사 농성 돌입

정동영 "예산안·선거도개혁 따로갈때 선거제도 개혁 물건너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주평화당이 3일 연동형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해 천막당사 투쟁에 돌입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 천막당사를 설치, 최고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에 반드시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기 위해 단호한 정치행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2019년 예산안은 반드시 선거제도 개혁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며 "예산안 따로 선거제도 개혁 따로 갈 때 선거제도 개혁은 물 건더간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오죽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제도 좀 바꾸라고 개혁안을 제출했겠는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안이 100점짜리다. 그러나 현실성에서는 낙제점"이라며 "253명 국회의원을 지역을 200명으로 줄이는 순간 선거제도 개혁은 국회를 통과할 길이 없다. 과거의 경험이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사회 그리고 학계가 공동제안한 360명 안을 우리 당은 시민사회와 정책협약을 이미 맺은 바 있다. 야3당은 300명의 부패한 국회 대신 360명의 개혁 국회를 지지한다고 이미 선언했다"면서 "먹고살기 힘든 서민·대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선거제도를 바꿔야 하고, 중앙선관위가 제안한 독일식 연동형비례제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360명 서민국회, 360명 개혁국회를 지지해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야3당과 함께, 시민사회와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공동 투쟁을 통해서 반드시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제도 개혁, 선거제도 개혁을 당의 운명을 걸고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선거의 사표를 줄이는 것이 곧 선거제도 개혁이고 정치개혁"이라며 "너무나도 당연한 이 주장을 완성시키자는 것이 바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라고 설명했다.

장 원내대표는 "우리 정치사에 가장 큰 의미로 기록될 선거제도 개혁이 거대양당의 이기심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민주당과 한국당은 즉각 선거제도 개혁의 진정성을 가지고 동참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