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
  • 흐림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많음대전 4.1℃
  • 흐림대구 4.9℃
  • 울산 4.0℃
  • 흐림광주 6.2℃
  • 부산 6.1℃
  • 흐림고창 3.0℃
  • 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0.5℃
  • 흐림보은 4.8℃
  • 구름많음금산 4.1℃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성환 의원, 에너지전환지원센터 의원실내 개소

"정부 추진 에너지 전환 정책 가속화 지원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후재앙을 막기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일을 적극 지원키 위해 '에너지전환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김성환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위기인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의원실 내 에너지전환지원센터를 개소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실행에 관한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난 10월 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8차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특별보고서는 이미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서 1도 가량 높아진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폭을 이번세기 말까지 1.5도 내로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희망이 아직 인류에게 있고,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토지․수송․건물․산업 시스템의 전면적이고 빠른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은 어려운 과제이다. 특히, 중앙정부와 공기업 및 대기업 중심의 중앙 집중형 에너지 시스템에서 지자체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및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분산형 시스템으로의 변화는 기존 기득권의 반발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과 민간의 창의성을 요구한다"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과 갈등이 발생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입법부와 행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전환은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축"이라며 “노원구청장 당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최초의 에너지 제로주택단지를 건립했던 경험을 살려 에너지 전환지원센터가 에너지 전환 가속화의 효과적인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 전환 센터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처 간, 지자체, 기업, 협동조합, 시민이 겪는 정책적·법률적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세계적 젊은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 7인의 작곡가 곡 연주 내한 공연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적인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이 오는 2월 25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3월 1일(금)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를 포함한 시적이고 감성적인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작곡가 7인의 곡을 연주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은 리스트, 스크리아빈, 프로코피예프의 곡이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은 시원하고 명쾌한 선율과 화려한 기교, 역동성이 매력적이며,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2번은 19세기 낭만주의 판타지라 불리는 스크리아빈의 초기 대표 걸작으로 독특한 화성과 빠른 템포로 연주자만의 탁월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은 지킬과 하이드 같은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역동적인 곡으로, 드미트리 시쉬킨의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함께 연주되는 부조니, 프랭크,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곡들 또한 역동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곡으로, 관객들은 드미트리 시쉬킨의 천부적 재능과 결합된 다채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드미트리 시쉬킨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