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당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28일 서울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황 본부장과 우 대표는 지난달 14일 북경에서 회동이후 한달 만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핵·북한 문제 및 한반도 정제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6일에는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할 예정이어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맞물려 한미, 한중, 미중 간 연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