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홍영표 더민주 원내대표와 여야 의원, 국회 직원, 프로젝트에 동참한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친필 붓글씨로 제작한 '문화샛길' 액자를 게시하고. 김정민 명창이 판소리 공연을 했다.

이는 현대 회화 작품과 전통 공예품을 국회의사당 본청 5층 문체위 회의실과 복도에 전시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무실을 작은 도서관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안민석 위원장은 취임 후 국회에 문화적 상상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문화적인 상임위 운영을 위해 편안한 회의 복장과 매달 문화체육 현장방문 등을 제안하고 노타이 회의를 추진해 화제가 됐으며, 문화공간인 문화샛길도 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문체위 회의실과 복도에는 김기찬의 낙죽문진(달군 인두로 대나무 표면을 지져서 새김), 김성락의 백각궁(소뿔로 제작한 활), 황기조의 오동상감 12지신 송학죽(백동으로 만든 담뱃대), 조정자의 담배피는 호랑이(전통자수 기법), 양선희의 금수강산(삼베에 선으로 표현) 등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만든 다양한 전통 공예품과 김봄의 남산, 신태수의 푸른 독도, 하민수의 청산별곡, 강구철의 사색, 강석무의 매화서옥 등 다양한 사조의 현대 회화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문체위원장 사무실은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해 상임위 관련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비롯해 역사·인문·사회·철학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 2,500권을 비치하고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안민석 위원장은 "문화샛길은 국회에서 근무하는 모든 국회 가족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상상력을 더해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서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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