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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반기문 총장 면담…"마지막 결의란 각오로 임해야"

반 총장 "새로운 대북 안보리 결의 조속채택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뉴욕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9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대한 유엔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윤 장관은 반 총장이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개탄하는 성명을 조속히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유엔의 권능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안보리가 단합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결의를 채택해 북한이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북한은 지난 10년간 4개의 안보리 결의에도 불구 4차례의 핵실험을 하고 6번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했다"며 "이번 결의가 마지막 안보리 결의(terminating resolution)라는 엄중한 각오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현재 안보리에서 협의 중인 새로운 대북 안보리 결의가 조속히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지난해 반 총장이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채택 및 파리 기후변화협약 타결 등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해 축하하고 한국 정부가 앞으로 이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반 총장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특히 지난 4일 런던 시리아 공여국회의에서 서약을 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윤 장관과 반 총장은 오는 4월 유엔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 서명식과 5월 세계인도지원정상회의(터키) 등 주요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를 방문하는 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을 두루 만나 안보리가 '권능과 책임'에 걸맞은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를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독일로 이동해 뮌헨 안보회의에 11∼13일 참석해 대북 압박을 위해 전방위 외교를 다한다.  

특히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예정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12일 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머무는 동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의 회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독일 외교장관(13일)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럽 지역 안보리 이사국 외교장관과도 만날 계획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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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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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100만명 초과…민주당 대통령 선거운동 견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가 보건의료·복지, 문화·예술·체육, 민생·산업경제,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 정책협약, 더 나아가 지지선언을 함께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5월 28일(수) 현재 직능본부는 정책협약 130회, 지지선언 108회, 누적 지지선언 112만명을 초과해,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최대 지지 선언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힌 것은 광주 지역 한의사 97명이다. 한편, 민주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남 물리치료사 5600여명, 대구, 경북과 경남의 한의사 279명 등 보건의료인과 다양한 직능인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단체 중 장애인 가족은 5월 16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세종, 울, 경남·경북 등 권역별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갔으며 5월 28일 서울에서 최다 지지자 선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3년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여주었다. 장애인가족은 이 후보가 제시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복지 자립기반 확충 ▲통합교육 기반 강화 ▲고용 기반 조성 등 5대 공약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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