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25-26일간 공식방한 중인 하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연방 외교부 장관과 26일 오전 ‘제1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마스 장관은 3월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으로 일본(7.25)과 한국(7.25-26)을 방문 중이며, 강경화 장관과 첫번째 회담이다.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공식방문 시 양국 정상간 설치에 합의하였으며, 이번 마스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EU 회원국중 독일, 영국, 프랑스와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 중이다.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자 현안 외 지역정세 및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강 장관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독일 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략대화 주요 의제로는 △양국관계 및 경제협력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다자․글로벌 현안 △유럽 정세 등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양 장관 취임 이후 첫 양자회담으로서, 양국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전략적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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