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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14일 개장

14일부터 8월19일까지, 만 13세 이하 무료 이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도심 피서지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은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이 14일 개장한다.

광주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을 14일 오전 10시부터 무료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8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정기 휴일로 정하고,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주요 물놀이시설로는 돌고래와 해적선, 워터드롭 등 6종이 있으며, 모든 물놀이 시설은 안전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고,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된다. 또한 15일마다 수질검사를 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9명이 배치되며,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도 대비키로 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오름놀이터와 트리하우스, 유아대피소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야영장도 조성돼 어린이들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푸른도시사업소는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해온 그늘텐트를 고정 시설물로 바꾸고, 바닥 포장재를 전면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데 이어, 탈의실과 샤워장 설치도 마쳤다.

김종열 시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피서지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2015년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2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도심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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