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가 7월 7일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4층 교육실에서 ‘일반학교 말고 대안교육 다 알아보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센터는 위기청소년이 학교 안팎으로 넘나들며 배움을 이어 나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형 대안학교 ‘이룸학교’, 위탁형대안학교 ‘꿈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많아지면서 대안교육을 고민하는 학생, 부모 및 보호자들의 대안학교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학교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의 교육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보 안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실제로 각 대안교육 현장에 있는 전문가 혹은 학부모를 초대하여 이야기를 듣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부모 교육을 열어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와 보호자 및 관계자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였다.
패널로는 도시형대안학교 ‘아름다운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서정화 학부모, 위탁형대안학교 ‘나우학교’ 윤은주 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에 참가 신청자들에게 대안교육에 대한 궁금증들을 받아 토크콘서트 당일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도 다양한 질문을 받아 질의·응답 및 사례 나눔이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자녀를 둔 부모, 혹은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찾고 있는 부모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실제 자녀 교육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공감대 형성으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기를 기대한다.
한편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특화기관으로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위기 청소년 종합서비스 기관이다.